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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추 1만포기 김장…어려운 이웃에 나누다


22일 광진광장에서 1억원 상당 김치 1만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제5회 행복나눔, 김치사랑'이 22일 오후 2시 광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나눔행사로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고랭지 배추를 기부받아 김치 1만 포기를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복지기획관, 농림축산식품부 실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처장, 한국신선채소협동 조합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신선채소협동 조합원인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고랭지 배추를 재료로 김치를 담근다.

김치 명인1호인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의 김치 담그기 시연을 시작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120명, 송파구 여성단체회원 30명 등 총 15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근다.

김치 담그기가 끝난 후 당일 현장에서 300상자가 포장돼 5개 기초 푸드뱅크·푸드마켓에 배분될 예정이며 나머지 김장김치 2천500상자는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에 전달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02-905-1377)로 연락하면 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고 우리 김치로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에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을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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