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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 사업, 지역내에서도 호평


심층조사 결과 개인 성장, 소통과 유대감 향상 등 긍정적 변화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내 관계망을 활성화하는 경기도의 따복공동체 지원 사업이 지역 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도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지원 사업의 정책 효과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심층 사례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개인의 변화와 성장, 소통과 유대감 향상, 삶의 질 향상, 사회적 비용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했다.

따복공동체 지원사업이 직·간접적으로 지원됨으로써 활성화된 우수 공동체 30개소를 성장단계, 입지특성, 활동주제, 지원사업 등 유형별로 선정한 뒤 마을리더 대상 심층 인터뷰와 공동체구성원 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는 개인의 변화와 성장(5점 만점 중 4.36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웃을 알게 되고 신뢰관계 형성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이 향상됐고(4.36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4.26점)는 응답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5월 경기도정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는 평균 67.9점(100점 만점)이었던데 반해, 이번 조사결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행복감 경험수준이 85.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은 공동체 활동이 저출산 고령화, 사교육비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비용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골목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조사로 공동체 활동을 통한 다양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체를 발굴하고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지난 18일 도의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미래비전 분야 인력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따복공동체 활동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련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창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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