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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애견·동물카페 등 식품취급시설 점검


위생 상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 3천800곳 포함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7일 부터 5일간 위생 취약으로 식품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 되는 식품취급시설 총 5천곳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음식물을 주문하면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돼 조리‧유통 과정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 3천800곳과 24시간 운영돼 위생 상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음식점 1천곳이 포함된다.

또한, 영업장 내에 동물의 출입·전시 등으로 식품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애견·동물카페 200곳에 대해서도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품접객업소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시설을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와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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