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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입찰 담합, 시큐릭스·링크정보통신 적발


시큐릭스 1천200만원, 링크정보통신 600만원 과징금 부과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정보보안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담합한 시큐릭스와 링크정보통신에 과징금 1천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들은 2012년 12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발주한 정보보안시스템 도입 사업 입찰에서 시큐릭스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링크정보통신이 들러리로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시큐릭스는 입찰 전에 자신의 투찰 금액을 링크정보통신에 이메일로 통지했고 링크정보통신은 이 금액을 참고해 시큐릭스가 낙찰받을 수 있게 높게 투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찰 결과 최저가로 투찰한 시큐릭스가 낙찰자로 결정됐다. 공정위는 시큐릭스에 1천200만 원, 링크정보통신에 600만 원의 과징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공공 부문 입찰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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