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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농식품부, 1인가구 겨냥 식품·외식 산업 키운다


드론·IoT 등 신기술 농기계 개발, 반려동물 생산업 허가제 도입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6일 가진 2017년 업무보고에서 미래성장 기반 확충 분야에서 식품·외식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및 고령 인구 증가 등에 따라 가정간편식·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식품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평창올림픽을 맞아 'K-Food Plaza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한식 홍보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방안으로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바른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Daily Food App' 제작에도 나선다.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도 중점 육성한다. 외식‧화훼 창업 기회 제공, 벤처창업 특화센터 5개소, 농업‧바이오 펀드 200억원 조성 등 청년·벤처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ICT 등 품목특화 전문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2030세대에게 농지 임대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드론·IoT 등 신기술 농기계를 개발해 보급하고, 10대 전략투자 분야 선정 등 현장 수요 중심 R&D 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생산업 허가제'를 신설하고, 사료·미용‧의료 등 관련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새롭게 미용‧호텔 등 '반려동물 서비스업'을 신설하고 '동물간호복지사' 제도도 도입하게 된다.

농촌 지역개발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농촌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올해 시작된다. 자연자원‧거점시설 등과 연계해 '맑은물 푸른농촌' 사업 80개소를 마련하고, 마을가꾸기‧환경정비‧안전한 농산물 생산 등 'Clean Agriculture'사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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