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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농식품부, 핵심과제 성과 통해 100억불 수출 달성


ICT 융복합 첨단농업 육성, 직불금 인상, 농촌 관광객 1천100만명 유치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가진 2017년 업무보고에서 국정 핵심과제 성과 확산을 위해 ICT 융복합을 통한 첨단농업 육성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연중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규모화·조직화된 신규 단지 20ha를 조성해 생육 빅데이터를 확보·활용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첨단농업 육성 과제를 포함한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이 황교안 총리(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국정 핵심과제 성과 확산' 추진은 모두 다섯 가지이다.

먼저 농식품 수출 100억불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현지 빅바이어·온라인 플랫폼(O2O/B2B) 활용하는 등 전략적 지원 강화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올해 3월까지 농식품 수출과 기자재·설비·시스템고도화 연계방안 마련하는 등 수출 외연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과를 확산해 미래지향적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종합가공센터 69개소, 해외 안테나숍 20개소 입점, 농촌융복합시설 입지규제 완화 등 창업부터 판로까지 지원 체계를 강화해 창업 640개소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농촌의 자연‧문화‧전통 요소를 관광자원화해 외국인 20만명을 포함한 전체 관광객 1천100만명 유치한다는 목표로 세웠다.

농업인 소득안전망 확충과 복지 증진에 나선다. 올해 수입보장보험 품목을 6개 확대하고 직불금 단가인상도 추진하기로 했다. 밭고정직불금은 현행 40만원/ha에서 5만원 인상, 조건불리직불금도 동일 조건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상생기금을 운영해 정부예산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수급안정 대책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농업관측 정확도를 높이고 비축농산물 직공급소를 확대해 수급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통구조 개선 차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행 148개소에서 22개소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금정산조직을 확대하고 도매시장 법인의 직구매‧판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도매시장 내 경쟁 촉진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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