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완구 "무슨 일 있어도 12월 2일 예산 처리"


"경제 살려야 한다는 심정으로 예산 심사 임해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부가 376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한 것과 관련,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금년에는 반드시 12월 2일까지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올해부터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의 경우 12월 1일 자정까지 심의를 종료하고 다음날인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돼 있다.

이 원내대표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주기 바란다"며 "다음 주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예결위를 중심으로 부처별 민생예산 토론회, 주요 사업별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경륜 높은 문희상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 본격적으로 야당을 안정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민을 향한 더 많은 고민과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국회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지금 국회가 정상 가동해도 결산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 충분하지 못하다"며 "야당은 빨리 국회 일정을 정상화해 시급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완구 "무슨 일 있어도 12월 2일 예산 처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