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관영, 민주당 향해 "규제 개혁 입법, 신속히 처리해야"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 입법을 거듭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바른미래당은 지속적으로 규제프리존특별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산분리 완화를 담은 은행법 등의 규제 개혁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주장해왔다"면서 "민주당 내에서 서둘러 이들 법안의 이견을 정리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제 김동연 부총리가 국회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발언 순서까지 바꾸면서 규제 개혁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며 "김 부총리의 이례적인 행동은 경제 컨트롤 타워의 다급함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시절 이들 법안을 발의했던 자유한국당 역시 적극적으로 심사에 임해 9월 정기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이들 법안을 가장 먼저 일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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