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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전투표 결과 보니 판 뒤집을 수 있겠다"


김성태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에 대한 현장 분위기 심각"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사전투표 결과를 보니 판을 뒤집을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후반 판세 분석 회의'를 갖고 "이번 사전 투표율이 20%가 넘었다는 것은 과거와는 달리 저희 지지층이 사전 투표장으로 상당히 많이 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남은 이틀 동안 모든 지역에서 사력을 다해 당력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 민생을 판단하는 선거"라며 "북풍은 이미 국민 표심에 반영됐다. 남은 이틀 동안 민생 파탄에 주력해서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독단과 전횡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을 향해 독주하고 있다"며 "정치가 처한 기형적 구조를 넘어 보수재건의 불씨를 되살리고, 그것을 통해 정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정치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북정상회담에 가려 지방선거가 부각되지 못하는 측면도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에 대한 현장 분위기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바로잡아야 할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뿐만 아니라 민생경제와 서민경제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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