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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추경 합의 전제 21일 본회의 개의 합의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여야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합의를 전제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추경안 등을 처리하기로 재합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교섭단체 대표들이 전화 통화로 21일 오전 10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늘 추경이 마무리가 된다는 우선조건으로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예결위에서 추경안 처리가 완료된 것을 전제로 21일 오전 10시 본회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예결위 소소위원회에서 추경안 심사가 파행을 빚으면서 19일 저녁 9시에 열리기로 한 본회의를 무기한 연기시키기도 했지만, 소소위원회가 이날 오후 저녁 6시부터 추경안 심사를 재개하면서 추경안 합의 전제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본회의 개의를 합의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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