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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이번 주 내지 다음주 모실 것"


洪 대표 출마 요구에 "당 대표가 한 쪽 몰입, 위험한 발상"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한국당이 조만간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21일 YTN '백병규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훌륭한 분을 모실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서울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접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모시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해당 후보에 대해 "당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또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언론에) 언급은 됐었다"고 소개했다.

당 내에서 마땅한 후보가 없으면 홍준표 대표라도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국선거에서 당대표가 한쪽에 몰입해서 선거를 치르다보면 나머지는 버리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위험한 발상"이라고 거부했다.

중진 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갖고 홍 대표에 대한 전략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큰 전쟁을 앞두고 우리가 단합해서 싸워야 하는데 개인의 조그마한 불만을 가지고 몇 명이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그분들이 우리 당에 역할을 하는 분들이니까 좋은 의견이라면 같이 들어서 6월 13일 선거를 위해서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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