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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정의당, 공동 원내교섭단체 협상 본격화


원내대표단 '3+3 협상', 이르면 내주 4번째 교섭단체 등장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됐다.

민주평화당 측 장병완 원내대표와 이용주·최경환 의원, 정의당 측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손하·김종대 의원은 20일 오전 평화당 대표실에서 당 원내대표와 원내 수석부대표, 대변인이 참석한 3+3 회동을 열었다.

14석의 민주평화당과 6석의 정의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하면 이에 참여하기로 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포함해 내주 경 국회는 4번째 원내 교섭단체가 탄생하게 된다.

이날 원내대표단 회의에서는 공동 원내교섭단체의 명칭과 이를 이끌 원내대표, 향후 원 구성에서 배분받을 상임위원장을 어떻게 배분할지 등에 대해 협상을 할 예정이다. 큰 틀에서는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은 각각 다른 당에서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활동 임기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공동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만, 통합은 아니다. 각 당이 저마다 자유로운 당의 활동을 한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각각의 이름으로 후보들을 출마시킨다.

다만 진보정당 최초로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되면서 향후 국회 운영에서 보다 더 진보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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