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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개헌, 6월 내 개헌안 발의 로드맵 있다"


지방선거 동시 투표에는 부정적 "개헌정국 소홀히 않겠다"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여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개헌과 관련해 국회 헌정특위가 6월 안에 국민 개헌안을 마련하고 발의해 이후 국회 의결과 국민 투표를 하는 개헌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정국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개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는 분명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분권 대통령, 책임총리제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국가를 대표하되 책임 총리로서 국정을 책임있게 운영할수 있도록 국회가 헌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를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는 특권화된 권한은 내려놓되 국민 대표성을 강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주 말씀한 대로 개헌안에 합의하고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 방안"이라며 "(여권은) 헌정특위 활동시한을 6월까지 해놓고 사실상 3월까지 끝내자고 하지만, 한국당은 헌정특위가 6월 안에 국민 개헌안을 마련하고 발의해 이후 헌법 절차를 하는 개헌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한국당은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등을 패키지로 합의하고 헌정특위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헌 정국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이번 개헌안은 어떤 경우에도 정략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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