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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민주당 복당 심사 잘 버텨 통과하겠다"


"MB 기소되는 날, 재심 청구할 것"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미투 폭로로 인해 정치적 위기에 빠진 정봉주 전 의원이 '정면돌파'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정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일 민주당 복당 심사를 잘 버티고 통과하겠다"며 서울시장 경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감옥 1년, 피선거권 및 당원 자격 10년 박탈 등 그 험한 세월을 뚫고 재기하려한 날, 성추행 의혹으로 온 국민의 여론 재판을 받았다"며 "나꼼수에 열광했던 시민들이 이 기간동안 나 정봉주의 작전 사령부였고, 전략가였고, 참모였고 내 정신의 주인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무책임한 언론의 온갖 총탄을 뚫고 1주일을 싸워왔다"며 "오로지 진실의 힘,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믿었다. 맷집의 남자 정봉주 살아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선 "MB가 포토 라인에 선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며 "10년, 그리고 나꼼수,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당신들이 끝까지 믿어줘 고맙다. 내 곁에 당신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MB가 기소되는 날, 재심 청구로 포문을 열겠다"며 "민주의 전선에, 진보의 전선에 다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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