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사태에 대해 "GM 이사회가 결정했기 때문에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했다.
장 실장은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유섭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한 것은 사실상 군산공장 폐쇄를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GM 이사회가 산업은행과 정부에게 사전 통보도 없이 한 결정"이라며 "GM이 군산공장을 크게 줄인 상황이고, 고용도 이미 많이 줄여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공적 자금 투입에 대해선 "산업은행에선 경영내용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나서 구체적 지원책을 마련하자고 하고 있지만, 국민 세금을 헛되이 쓸 수는 없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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