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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북미 관계 우려 속 경제마저 빨간 불"


"文 대통령, 올림픽 볼 것 아니라 외교경제라인 가동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설 연휴 후 첫 번째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경제 문제를 들어 문재인 정권을 강력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북미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와중에 경제마저도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며 "미국은 동맹국 중 한국만 철강 무역제재를 걸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 일본, 독일, 대만 등 전통적 우방국은 철강 무역제재에서 제외하고 유독 우리나라만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문재인 정권 들어 전통적인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통상 분야에서 균열 조짐이 보이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국 GM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 GM 자체가 철수 할 수 있다는 주장에 코리아 엑소더스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한가롭게 평창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을 때가 아니라 외교경제라인을 풀가동해 국민들이 마음 놓고 올림픽을 보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과 노련한 상황 대처 능력은 찾아볼려야 찾을 수 없다"며 "극단으로 치닫는 북미 갈등과 한미 마찰에 대해 대통령이 신경써야 하는 대상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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