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주택자 보유세 인상과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골자로 한 지대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땅'보다 '땀'이 보상받는 사회가 우리가 갈 방향"이라며 "조만간 당 차원의 구체적인 지대개혁 로드맵과 세제 및 임대차 개혁방안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혁신성장 시대를 맞아 청년 창업이 장려되고 있지만, 기업가정신 마저 지대추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더 근본적인 수술을 요구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지대개혁 방향에 대해 "보유세와 거래세에 대한 세제 개혁과 주택 및 상가 임대차 제도의 개혁 등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행 종부세를 강화하는 한편 초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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