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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재천 화재참사, 국회 차원 진상조사단 구성"


김성태 "온 국민 안타깝게 만든 참사, 쉽게 망각 안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자유한국당이 재천 화재참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천 화재참사를 이렇게 쉽게 꼬리 자르기하듯 덮고 지나갈 수 없다"며 "온 국민을 안타깝게 만든 사회적 참사를 이렇게 쉽게 망각하려 해도 안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당은 국회 차원의 제천화재참사 진상조사단을 구성해서 사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천화재참사 진상조사단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황영철 의원을 단장으로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그리고 홍철호 행안위 간사, 권석창·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참여해 조사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천 참사 관련해 합동조사한 수사결과 발표는 그야말로 부실과 무능의 결정판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이 없다"며 "제천서장이 현장에 있었음에도 전혀 지휘를 못했는데도 정부는 소방관에 대한 인력부족이라고 침소봉대해서 얼버무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유가족이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와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며 울부짖고 있다"며 "이번 참사와 관련해 우리 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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