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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사퇴, 호남 민심 의식?


"국회의원 손금주로 눈에 띄는 의정활동 하겠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17일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석대변인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통상 대변인은 지도부 교체 등의 계기가 있을 때 교체돼 왔다는 점에서 안철수 대표 체제 출범 3개월여 만에 수석대변인이 스스로 사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중도통합론'에 드라이브를 거는 데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손 의원의 지역구는 호남(전남 나주·화순)이다.

손 수석대변인은 "앞으로는 국회의원 손금주로서 더욱 성실하고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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