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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청문회 때 한 '약속' 지킬까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 시 따르겠다' 자진 사퇴 시사
2017년 09월 13일 오후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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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 자진 사퇴를 시사한 바 있어 '약속'이 지켜질지 주목된다.

박 후보자는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 "우리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면 따르겠느냐"고 묻자 "(청문)위원님들과 국민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틀 뒤인 13일 산자중기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 현실화한 것이다.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기도 한 손 의원은 논평을 내고 "국회와 국민은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제는 후보자가 약속을 지킬 때다. 박 후보자는 즉시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실제 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마저 자진 사퇴를 설득했지만 박 후보자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 청문보고서 의결 때 산자중기위 회의장에서 전원 퇴장하면서 청와대에 임명 강행 명분까지 남겨준 만큼 박 후보자의 버티기도 이어질 전망이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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