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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넷마블 과로사'에 "전문직 근로감독관 필요"
"새로운 직업병 군이 업무상 질병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것"
2017년 08월 11일 오후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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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넷마블 과로사'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게임·IT 업계 근로자들의 노동 문화에 대해 전문직 근로감독관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화학물질·IT·게임 등 여러 분야의 근로감독관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변화와 관련해 각종 산업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근로감독관의 전문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지난 11월 게임업체 '넷마블'에서 일하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20대 직원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것과 관련, "IT와 게임업계의 장시간 노동은 이미 심각한 문제로 소문났는데 이제야 첫 번째 산업재해를 판정받은 것"이라며 "이 업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넷마블도 2명이 돌연사하고 1명이 자살했다. 또 어떤 청년 노동자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생산직 전원이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로 채워진 '만도헬라'를 조사해 이런 행위가 민간 기업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걱정하시는 것을 충분히 안다. 만도헬라는 이미 조사를 나간 것으로 안다"며 "직접 생산을 안하고 도급만 해서 법을 피해가는 경우가 잇는데, 도급계약 일부 포기나 근로자 고용불안까지 살펴서 법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다면 살피겠다"고 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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