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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安 김유정 대변인에 "기본 지키라"


"과도한 비방, 사실 왜곡은 참된 대변인 자세 아냐"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왜곡된 사실로 비상식적 공격 논리를 만들고 있다"며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을 비판했다.

정진우 문 후보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비판을 넘어서는 과도한 비방, 상대를 진흙탕으로 밀어 넣기 위한 사실 왜곡과 혹세무민은 참된 대변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김 대변인에게 날을 세웠다.

정 부대변인은 "(김 대변인이)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문준용 씨의 채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공식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고 억지를 부렸다"며 "송민순 전 장관이 실명도 대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문 후보 캠프 관계자 문자메시지 협박설'도 기정사실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경수 대변인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한 반박 자료를 공개한 것을 두고 북에 물어봤다는 사실을 뒤집는 것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놨다"며 "문 후보가 과거 세월호 단식을 하던 도중 보좌진이나 당직자가 지출한 경비를 근거 삼아 위장 단식을 운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부대변인은 "심지어 김 대변인은 준용 씨와 같이 취업한 김모 씨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은연중에 신상 털기를 선동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금도조차 지키지 않는 모습"이라고 혹평했다.

정 부대변인은 "기본은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작금의 김 대변인의 모습은 소위 새 정치를 주창하는 안철수 후보에게도 그리고 국민의당에도 오히려 해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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