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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AI, 현재 같은 총력대응 체제 유지해야"


"AI 의심신고 건수 감소했지만 산발적 재발생, 안심 못해"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17년 새해 첫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2일 회의에서 "AI 의심 신고건수가 총력 대응하기 前 주에는 일평균 6.4건이었으나 지난 7일 동안에는 1.5건으로 감소했다"며 "하지만, AI가 천안, 안성 등 발생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재발생하고 있고, 야생철새의 국내 지역 간 이동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를 위해 총력 대응 체제 유지를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AI가 발생했던 지역은 철저한 매몰지 관리와 청결한 농장유지 등 빈틈없는 사후관리로 AI 재발생이나 확산 위험요인을 확실히 제거해야 할 것"이라며 "철새에 대한 예찰강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AI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일 AI가 발생하는 경우 24시간내 살처분 완료원칙에 따라 과감하고 신속하게 즉일즉일 종결시켜 나가고 사후관리도 꼼꼼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철저한 AI 방역활동을 추진하면서 방역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즉각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AI 대응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별도로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농식품부장관의 책임 하에 AI 일일점검회의를 중심으로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해 주기 달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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