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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현재 기무사 해체해서 새로운 사령부 편성"


기무사 개혁안 보고받고 지시…신임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특전사령관 임명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와 송영무 국방장관이 각각 작성한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받고 두 개혁안을 모두 검토해 현재 기무사를 해체·재편하고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3일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 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3일 국방부장관의 제청을 받아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임명했다.

남 신임 사령관은 경남에서 출생,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학군 23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7공수여단장, 학군교 교수부장, 3사단장, 특수전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송 국방장관과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에게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시키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신속하게 비군인 감찰실장을 임명, 조직 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도 지시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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