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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비핵화 북미협상이 정상 궤도 진입"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언급…"실무협상은 부분 순탄치 않아"
2018년 07월 12일 오후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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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협상이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며 "그러나 실무협상은 순탄치 않은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 할리마 야콥 대통령,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되고 있는 북미간 후속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결과를 아무도 낙관할 수는 없으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모아간다면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간 합의는 잘 이뤄졌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협상은 순탄치 않은 부분도 있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이 말해온 비핵화와 미국·한국이 얘기해온 비핵화의 개념이 같은 것이냐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으로 비핵화의 개념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난했지만 그 내용을 보면 자신들은 성의를 다해 실질적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는데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불평"이라며 "이는 협상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상응 조치가 과거와 같은 제재완화나 경제적 보상이 아니라 적대관계 종식과 신뢰구축이라는 것이며, 이는 북한의 과거 협상 태도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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