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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


세월호 4주기 메시지…"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발표한 세월호 4주기 메시지에서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되었고,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게 되었다"며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톨령은 이어 "우리가 달라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우리 가슴 속에 묻혀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이 가슴 속에서 살아날 때마다 우리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낼 것"이라며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우리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가족들께서는 슬픔을 이겨내며 우리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건네주셨다"며 "대통령으로서 숙연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며 시간이 흘러도 줄어들지 않을 유가족들의 슬픔에 다시 한번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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