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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제 살리기 위해 범정부 TF 구성"


문대통령,청와대 회의서 지시…"보호무역조치 WTO에 제소"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제하고 "특히 협력업체들까지 이어질 고용의 감소는 군산시와 전북도 차원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군산경제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대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직자 대책을 위해서는 응급 대책까지 함께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는 수출 규모가 15.8% 증가,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동시에 수출 순위에 있어서도 2016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세계 6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나가자"고 말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한편,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수출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삼아나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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