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한정 중국 상무위원 등 한반도 문제 관련 당사국인 미국, 북한, 일본, 중국 등 정상급 인사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 참석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리셉션장에 늦게 도착했고, 특히 펜스 부통령의 경우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대면하거나 악수를 하지 않고 중간에 퇴장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후 5시 30분께부터 평창 블리스힐스테이에서 본격적인 리셉션에 앞서 도착하는 순서에 따라 각국 정상들과 일일이 인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는 본 행사 시작 예정 시간을 넘긴 오후 6시 11분까지 문 대통령이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았고, 문 대통령이 리셉션을 진행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선 직후 영접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리셉션 행사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둘만 따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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