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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美 맥마스터, 전화 통화로 한반도 안보 협의
靑 "文 대통령, 말 안한다고 안보 지키는 임무 안하는 것 아냐"
2017년 08월 11일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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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및 주변의 안보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기자 브리핑에서 "양측은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할 단계적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해나간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최근 한반도 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반응을 자제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엄중한 임무는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발언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 임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NSC 회의를 두 시간에 걸쳐 해 입장을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며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분노 등 발언이 계획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도 끝에는 결국 평화적 수단을 쓰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했다.

관계자는 "북미의 의도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할 가장 효과적 대처"라며 "입장 밝히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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