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관진, 美 매티스 국방장관 만나 한미동맹 협의


金 "한국 첫 순방 시의적절", 매티스 "확고한 대한 방위 재확인"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2일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등 안보 현안 관련 협의를 가졌다.

김 실장은 매티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할 때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고,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위협을 최우선 안보 현안으로 다뤄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미국 트럼프 신 행정부 하에서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한미 동맹 차원의 결정인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것에도 입장을 같이 했다.

양측은 물샐 틈 없는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관진, 美 매티스 국방장관 만나 한미동맹 협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