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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철수 공격 재개 "본인 문제되자 넘어가려 해"


"결국 그간 본 모습과 다른 주장으로 국민 혼란시킨 것"

[채송무기자]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는 1일 새누리당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추석 연휴 직전 안철수 후보에 터진 다운 계약서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치며 정치 쇄신을 주장했던 안 후보가 결국은 기성 정치인과 다를 바 없음을 집중 부각시켰다.

박근혜 후보 측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본인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탈세는 일벌백계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학생들마저 표절에 죄의식이 없다'고 질타해 왔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그런데 정작 본인이 문제가 되자 관행이었다거나 간단한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가려 한다. 심지어 '어제 했던 사과로 갈음한다'고까지 했다"며 "안 원장은 그동안 우리 정치가 문제라며 많은 지적을 해왔는데 자신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을 잊고 그렇게 이야기했나"라고 맹공을 펼쳤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본인이 주장해온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대상이 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밝혔으면 한다"며 "이는 안 후보의 정치 신념과 철학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결국 안 후보는 본인의 본 모습과는 다른 주장으로 국민들을 혼란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안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세를 취해줬으면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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