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해명' 이재명 "근거 없는 인터뷰 해서 언짢아" 약속해놓고 또 그랬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이 인터뷰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오늘 14일 이재명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에 나서 인터뷰 논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재명은 "인터뷰 보고 실망하신 분 많으시죠?"라고 먼저 말을 꺼낸 뒤 "저도 시간 지나니까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굳이 변명하자면, 사실 언론사들과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자'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단 한 군데도 예외 없이 다 과거 얘기, 근거 없는 얘기를 해서 좀 언짢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사들에서 과거 관련된 질문을) 안 하겠다고,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또 그랬다.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한편, 앞서 여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비롯해 혜경궁 김씨 의혹 등이 불거져 왔음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의 태도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다.

'사건파일 24'에서 이재명 인터뷰 논란을 두고 한 패널은 "문제가 될만하겠다 싶은 얘기가 있었다. JTBC와의 인터뷰를 보면 진행자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한 말이 어떤 뜻이냐'고 물었더니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일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봐요'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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