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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미회담 결과에 "대한민국 안보 벼랑 끝에 달렸다" 우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종료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안보가 벼랑 끝에 달렸다"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자회견 내용을 보니 여차하면 손 뗄 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축소 또는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주한미군 역시 앞으로의 협상을 봐야한다고 밝힌 데 대한 우려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뉴시스]

그는 북미 정상회담 합의안과 관련해선 "이로써 북풍을 선거에 이용하려던 저들의 저의(底意)는 미풍으로 끝났다"고 평가절하했다. 딱히 눈에 띌 만한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것을 에둘러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남은 것은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며 "내일 모두 투표장에 가서 문재인 정권의 민생파탄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40분)께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서명식을 열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관계 설립 공헌 ▲한반도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 ▲'완전한 비핵화' 노력 ▲전쟁포로·실종자 및 유해 즉각 송환 약속 등 4개 조항이 담겼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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