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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수준 30% 감축"


환경부 26일 대책 발표 "미세먼지, 정상급 의제로 격상"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수준을 30% 감축하기로 했다. 관련 대책은 오는 26일 정부가 발표한다.

당정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미세먼지 저감이 국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자 민생안정을 위한 최우선 문제라는 데 공감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 30% 감축을 위한 저감 대책과 민감 계층 보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 일상에 침투하고 있다"며 "OECD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미세먼지 노출 정도가 35개국 중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미세먼지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중국 등 주변 국가와도 협력해 반쪽짜리 대책이 되지 않도록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제협력에서도 한·중 장관급 의제에서 정상급 의제, 동북아 의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환경부는 이날 당정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대책을 마련, 2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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