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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 통신방송융합 트렌드에 대한 관심 후끈


 

'차세대 통신·방송 융합 환경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아이뉴스24가 주최한 '모바일멀티미디어2006' 컨퍼런스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부, 유무선 통신 사업자, 제조사 관계자들이 차세대 모바일 환경과 콘텐츠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발표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중앙대 조용수 교수 사회로 진행된 오전 세션에서는 정보통신부 강대영 본부장,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SK텔레콤 하성호 상무, CJ시스템즈 성열홍 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정통부 강 본부장은 이동통신이 여전한 차세대 동력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WCDMA,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DMB 등 신규 서비스 도입과 무선인터넷활성화로 수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하 상무는 "향후 IP망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개방될 것에 대비해 컨버전스를 넘어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자태그,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개인화, 차별화된 서비스에 주력하겠다"고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를 그렸다.

이날 오후 세션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터미널과 플랫폼 ▲모바일멀티미디어 콘텐츠라는 주제별로 세 구역에서 진행됐다.

KT, KTF, LG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TU미디어, 판도라TV 등 18개 업체가 와이브로, 모바일네트워크, 리비전 A, 모바일방송, UCC 등 자사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환경의 미래를 제시했다.

오후 6시까지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제발표의 내용을 참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갓피아닷컴 이성겸 기획팀장은 "모바일 플랫폼 관련 주제발표를 들었는데 향후 이통사에 콘텐츠를 제공할 때 플랫폼에 대한 요구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모바일에서도 웹 2.0과 같은 환경이 구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장 밖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스카이, i-스테이션 등 6개 업체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참가자에게 설명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글= 김연주기자 toto@i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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