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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 "EV-DO 리비전A, HSDPA 안부럽다"...LGT 허비또 부장


 

올해 연말 CDMA 1x EV-DO 리비전A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텔레콤이 화상전화나 3D 게임 등 대용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아이뉴스24가 주최한 모바일멀티미디어컨퍼런스2006에서 LG텔레콤 엑세스망 개발팀 허비또 부장은 "EV-DO 리비전A는 상하향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고 QoS가 강화돼 화상전화나 VoIP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 부장은 또한 "리비전A는 주파수 대역폭을 고려한 전송 효율을 비교할 때 HSDPA, 와이브로 기술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주파수 대비 전송효율(bps/hz)을 계산할 경우 EV-DO 리비전A는 2.56, HSDPA는 2.88로 비슷하다는 것.

허비또 부장은 "리비전A는 별도의 무선 자원 낭비 없이 패스트컨넥트와 패킷 착신이 가능한 올웨이즈온(Always on)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부장은 또한 "EV-DO 리비전A네트워크에서도 화상전화, 3D게임, 동영상 등 고속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LG텔레콤은 24~48kbps 속도로 MPEC4 또는 H.263 방식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현재 1.8GHz 주파수 대역에서 4FA를 이용해 CDMA1x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3FA를 활용해 리비전A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리비전A에서 리비전B로 전환할 계획이다.

1x EV-DO 리비전B는 최대 9.3Mbps까지 고속 데이터 구현이 가능하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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