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 2006] Beyond 3G 서비스 위한 핵심 기술…트랙 1-2

'모바일멀티미디어2006' 트랙1의 'Beyond 3G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 핵심기술'이 주제인 세션2 주제 발표에 나서는 텔코웨어 정정문 부장은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의 IMS'라는 주제 강연에서 와이브로, HSDPA 등 모바일 패킷 망의 종류와 상관없이 IMS 인프라가 망으로부터 들어오는 서비스 요구를 어떻게 처리해주는 지를 알기쉽게 설명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다른 통신사와의 연동문제 ▲일반전화망과의 연동문제 ▲IP 버전(IPv6 와 IPv4)간 연동문제▲NAT와의 연동문제 ▲이종 플랫폼간 연동문제▲WLAN과의 연동문제 ▲와이브로, W-CDMA(HSDPA), CDMA(1X EVDO) 상에서의 IMS 등에 대한 세부적인 강연이 이어진다.

정정문 부장은 "예전에는 IMS 규격 자체에 대한 문제가 관심사였다면 이제 방화벽이나 혹은 IP 버전 문제 등 기술 진보에 따른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IMS 규격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바이어코리아 신문철 부장은 'Intelligent Communication 안에서의 Mobility'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존 모바일 통신은 주파수대역을 사업자가 정부에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본 단가가 비쌀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IP 텔레포니가 발전함에 따라 공공주파수 대역인 ISM밴드를 통해 보다 가격이 싸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Wi-Fi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네트워크 구조가 단순화되며 이전비용이 거의 안 들게 되는 등 고객의 업무 처리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신문철 부장은 이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인 '인테리전트 커뮤니케이션안에서 이동성'이 어떠한 역할을 할 지, 기본 아키텍처와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IMT-2000 으로 알려진 3세대 이동톹신은 기술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유발해 음성 통신 위주의 이동통신 환경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용직 이동인프라연구팀장은 '3G 서비스 & Architecture Evolution' 주제 발표에서 최근 이러한 서비스 이용 패턴은 보다 더 고품질의 서비스 환경을 요구하므로써 기존 3세대 이동통신 진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3G Evolution 분야는 무선 인터넷과 같은 IP 패킷 중심의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지연(delay)을 최소화하고, IP 기반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이동통신 진화기술을 소개한다.

강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