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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 무선인터넷 플랫폼·브라우저도 멀티미디어로 진화…트랙2-2


 

휴대폰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되고 있으나 하드웨어 발전의 속도를 소프트웨어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따른 병목현상, 품질저하, 개발비 상승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들웨어(Virtual Machine)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과도기적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가 고도화돼 갈수록 모바일 운영체제(OS)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증가될 것이다. 또한 강력하고 통합된, 표준화되면서 개방적인 모바일OS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 모바일OS는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OS, 림(RIM)사의 블랙베리가 주도하고 있다. 심비안OS는 노키아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블랙베리는 이메일 단말기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CE4.x 기반의 운영체제를 윈도우5.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한국MS의 김영삼 부장은 "윈도우 모바일5.0은 전원이 완전 방전돼도 자료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영구메모리(Persistent Memory)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종전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유아이원(uiOne) 솔루션은 모바일 디자이스에서 역동적인 사용자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한국퀄컴의 염정철 부장은 "유아이원은 뉴스, 증권과 같은 콘텐츠를 휴대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OTA(ovet-the-air)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TrigML'이라는 마크업랭귀지를 채용해 개발자들이 쉽게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이다.

모바일 브라우저도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오텔의 전준엽 팀장은 "제한된 단말 리소스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특히 PC의 경우처럼 무선 웹페이지에 동영상 플레이어를 임베디드해서 서비스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무선인터넷 브라우저가 웹 서버 상의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무선 환경에서 유선 웹페이지를 조회할 수 있는 풀 브라우징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전준엽 팀장은 "차세대 브라우저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플레시 플레이어, 게임과 같은 다양한 추가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내부에 실행하는 등 단순한 웹브라우저를 벗어나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브라우저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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