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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 2006]'멀티미디어가 단말기 경쟁력의 핵심'…트랙2-1


 

위성DMB, 지상파DMB, DVB-H, 미디어플로 등 다양한 모바일방송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LG전자 홍석기 상무는 "현재까지는 모바일 방송은 전통적인 방송과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의 특성에 맞게 개인화된 맞춤형 방송이 가능한 '퍼스널캐스팅(Personal casting)'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단말기도 매우 다양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DMB 특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도 필요하게 됐다. 위성DMB, 지상파DMB 등 유사 경쟁 매체에 따른 다양한 이동형 방송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가 IP기반으로 진화되면서 모바일플랫폼의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방송도 통신망과의 결합을 통한 통합 브라우저 기반의 시청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은 모바일 멀티미디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전창록 부장은 "휴대폰이 모든 수요의 개인 허브로 작용하면서 올인원(All-in-One) 단말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혁명과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통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HSDPA폰을 출시했으며 국산 기술인 와이브로를 개발해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휴대용멀티미디어재생기(PMP)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는 20여가지 PMP 제품이 출시돼 있으며 20~30여개 업체가 제품 개발을 진행중일 정도로 PMP에 대한 관심이 높다. PMP는 2004년 100억원 내외에서 2005년 500억원, 2006년 2천억원으로 고속성장하는 시장이다.

PMP는 위성DMB, 지상파DMB, 네비게이션, 동영상, HSDPA,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 방송 서비스들이 결합돼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큐브 유연식 사장은 "앞으로도 코덱 지원 기술의 지속적인 향상과 TPEG 등으로 인한 신규 수요 창출, 지상파DMB의 커버러지 확대, 와이브로 서비스 확대 등으로 PMP 시장은 향후 2~3년간 연 200% 이상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내수 중심의 PMP 시장을 해외로 개척하기 위해서는 특허 공동 대응, 해외맵 개발, 기술공동기반구축, 해외진출 공동 기반 구축 등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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