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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링하우스 리플 CEO "비트코인과 가격연동 비합리적"
"리플 시세 장기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
2018년 03월 14일 오후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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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의 국제송금 서비스가 성장할 경우 리플의 디지털자산(XRP)의 가격도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암호화폐 (가상화폐) 가격이 비트코인과 연동되는 현 상황은 비합리적으로 판단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플의 블록체인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XRP 가격에 대한 전망은 하지 않지만, XRP라는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잘 커가도록 하는 것은 리플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플의 국제송금 서비스인 x커런트(xCurrent)나 x래피드(xRapid)를 하는 데 있어 XRP는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은행들이 x커런트를 통해 국제송금을 할 경우에는 디지털자산인 XRP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은행이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은 나라에 송금을 할 필요성이 생길 경우에는 XRP를 거쳐 거래를 하는 x래피드를 사용하라고 우리가 제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크로스셀링을 통한 사업확장 기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XRP 시세에 대해 내부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이 하고자 하는 x커런트나 x래피드와 같은 서비스는 현재의 수조달러가 잠식돼 있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키워나간다면 XRP의 시세와 관련된 문제는 3~5년에서 보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XRP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지적에 "XRP만 이런 가격 변동성을 겪은 것은 아니고, 모든 디지털자산이 비트코인 가격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모든 디지털자산이 비트코인과 함께 오르고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런 상관관계가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디지털자산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디지털자산인 암호화폐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이유 중 하나는 규제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ICO를 금지하는 규제가 도입된다고 해도 ICO는 모든 디지털자산과 관련되는 이슈가 아니라 이더리움과 같은 통화만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XRP는 관련이 없다"며 "그럼에도 다같이 가격이 출렁이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리플 XRP는 당국과 함께 협업하면서 업계 전체의 성숙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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