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클럽' 오픈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CJ몰이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클럽(ALL PET CLUB)'을 26일 오픈한다. 올펫클럽은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과 옷에서부터 호텔·장례서비스까지 전 생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펫클럽은 기존 몰(mall)과 달리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CJ몰 올펫클럽 페이지 '우리아이 정보등록' 코너에서 반려동물의 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이름·품종·생년월일·성별 등을 입력하면 바로 가입된다.

신규 가입 시 3천원 할인쿠폰과 단독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의 생일에 할인쿠폰 지급, 친구추천 이벤트에 참여 시 적립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회원 대상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2월 말 경기도 이천의 하림의 공장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간식을 만드는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코오롱그룹 계열 '카푸치노 호텔'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유, 사료 등 일반식품에서부터 구강관리, 눈 건강에 좋은 기능성 건강식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반려동물 카페 이용권, 사진스튜디오 촬영권, 맞춤옷 제작·보험·장례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인이 입던 옷을 반려동물 옷으로 바꿔주는 이색 리폼서비스를 26일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반려동물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고 짧은 글을 적어 자랑할 수 있는 펫 스토리 페이지도 운영한다. 오픈 행사 기간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2명의 고객에게는 '멍도날드 노즈워크 장난감'과 CJ몰 적립금 1만원을, 3~5등 고객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다음달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의 이광열 CJ몰 사업부장(상무)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반려동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클럽 형태의 반려동물 전문몰을 열게 됐다"며 "3년 내 클럽 회원 수가 1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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