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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표 관광지 뭉쳤다"…12일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


'북한강 권역 관광 발전' 공동 목표, 세계적 명소로 육성 계획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북한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권역이 콜라보를 통해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하고자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출범한다.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엘리시안강촌, 강촌레일파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드가든 6개 관광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강원창작개발센터(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열고 협의 구성체 활동에 들어간다.

출범식에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발족 배경과 각 관광지들에 대해 소개와 함께 협약서를 체결해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서약한다. 이어 이근식 대금 연주자와 여행유발자 두들쟁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들 여섯 관광지는 이미 성공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하나의 벨트로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을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할 경우 국내외에 관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경제 발전에는 물론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 방문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동서 교통망 확충에 따라 내국인 방문객들 역시 북한강변을 따라 크게 증가하면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연계 관광 상품의 필요성과 요구가 높아진 상태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우선 올해 안 구축이 가능한 단기 중점사업에 바로 뛰어들 계획이다.

우선 6개사 통합 자유이용권 상품인 '북한강 레인보우패스'를 10월 중 출시, 판매해 연계 허브관광의 이점을 부여한다. 또한 각 6개 관광지를 빠르게 이어주는 순환셔틀 버스도 10월 중 운영하며, 향후에는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6개 관광지 통합 여권 및 리플렛 등 홍보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국내 관광 박람회, 해외 여행 박람회 및 팸투어 행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6개사 통합 상품권 및 공동 축제도 계획하고 있으며,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해 각 회원사들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참여사인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관계자는 "북한강 권역의 가장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6개 회원사가 북한강 권역의 관광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로 협력하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더 큰 편의와 추억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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