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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브랜드가 만나 '호텔플렉스'…서울드래곤시티 10월 개장


지역 내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협업 모델을 구축, 용산 '랜드마크'로 부상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각기 다른 4개 호텔 브랜드의 장점을 갖춘 서울드래곤시티가 10월 1일 문을 연다.

서울 용산역 구 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 서울드래곤시티는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타워 세 개에 프랑스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 그룹 계열 호텔 4개(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노보텔 스위트∙노보텔 앰배서더, 이비스 스타일)가 동시에 들어섰다.

서부티엔디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이들 4개 호텔이 결합한 국내 최초 '라이프 스타일 호텔플렉스' 속에 국내 최다인 1천700개 객실과 약 4천9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 시설을 담았다.

서울드래곤시티 정식 개장에 앞서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서 승만호 서부티엔디 배표는 "변화의 중심이자 서울의 지리적 중심인 용산에서 대한민국 관광·비즈니스·레저 산업을 이끄는 랜드마크 건립을 목표로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를 건립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용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빠른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컨벤션 시설은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뿐만 아니라 각종 예식, 연회, 회갑연 등 행사 장소로 활용 가능한 미팅룸 17개, 그랜드 볼룸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로 구성됐다. 특히 컨벤션 시설 3층과 5층에 위치한 다용도 그랜드 볼룸은 룸당 1천189㎡ 규모로 각각 1천972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테두리가 없는 노 베젤(no-bezel) 기술이 적용된 최신식 초대형 LED 미디어 월과 최첨단 시청각 장비를 갖췄다.

또 서울드래곤시티는 총 11개 식·음(F&B) 시설을 품었다. 이국적인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이국적인 로비 바 & 델리 '알 라 메종',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푸드 익스체인지'와 트렌디한 캐주얼 비스트로 '메가 바이트', 캐주얼 올데이 다이닝 '인 스타일'과 이색적인 로비 바 '체스 바' 등이 자리했다.

이와 함께 서울드래곤시티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에 5개의 F&B 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의 타워 3개 중 2개의 상단을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로 31층~34층에 자리한다. '킹스 베케이션',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 룸', '스카이 비치' 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와 파티룸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오는 11월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오픈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와 같은 국내 최대 규모 객실과 호텔 컨벤션 센터, 다채로운 F&B 시설과 스카이킹덤 등을 앞세워 다양한 산택 폭을 제공하고 모든 종류의 여행객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지배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곳이 이곳"이라며 "다양한 타깃층을 공략하고 용산 지역 내 관광인프라와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단순한 호텔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레저 중심지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총 95개 국가에 4천개 이상 호텔을 보유한 아코르호텔 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까지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호텔 내 F&B 시설과 스카이킹덤은 투숙객뿐만 아니라 색다른 레저 문화를 즐기려는 내국인에게 좀 더 비중을 두고 운영한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활용해 약 5조원에 이르는 국내 마이스(MICE) 산업을 공략하고,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는 용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기업 행사, 웨딩, 연회를 적극 유치해 개장 후 1년 6개월 내에 안정적 수입기반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근 아이파크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CGV용산아이파크몰,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해 양사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 이상의 수익을 용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모든 투숙객에게 15% 할인을 제공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최대 30%를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등은 서울드래곤시티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 가능 식음료 바우처 3만원권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식음료 바우처 2만원권(이상 각 1박당 1장, 룸서비스·미니바·일부 매장 사용 제한)을 제공한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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