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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 '사가현'서 즐기는 '힐링' 가을여행


아름다운 정원과 료칸 온천, 식도락의 도시로 젊은 여행객 급증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가을이 주는 풍성함과 여유를 만끽하며 조금은 지친 심신을 위로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능하다면 2박 3일 정도의 짧은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규슈 사가현 일대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고, 매일 직항이 운행(티웨이 항공)돼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다. 특히 사가현은 여행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24시간 콜센터, 어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봄과 가을에만 기간 한정으로 공개되는 신비로운 정원 구넨안은 일본에서도 단풍 명승지로 유명한 곳이다. 정원 내에는 각기 다른 60여 종의 단풍나무가 700그루나 심어져 있고, 주변에 니이야마 공원과 물레방아의 마을 등 신비로운 장소들이 이어져 있어 더욱 볼거리가 많다.

수면 위로 펼쳐지는 단풍이 그림과도 같은 미후네야마라쿠엔 역시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15만평 부지에 조성된 거대 정원이 펼쳐지고, 밤에는 조명 빛과 어우러진 단풍이 낮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전한다.

일본의 면면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리타 도자기 시장도 추천할 만하다. 아리타 도자기 축제는 일본에서만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을 만큼 유명한 축제이다. 대대적인 재고품 판매도 이루어져 높은 품질의 일본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긴 후에는 일본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담은 료칸 온천을 찾아 힐링의 정수를 느껴도 좋다. 일본 3대 피부미인온천인 우레시노 온천과 넓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후루유 온천, 교통의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다케오 온천 등 다양한 온천들이 즐비해 있어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즐겨볼 수 있다.

료칸에서 즐기는 일본 전통식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일본 특유의 다다미방에서의 하룻밤은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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