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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윤동주 해외 문학기행 진행


윤동주 탄생 100주년…일본 교토·후쿠오카 일대 3박 4일 일정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와 대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교토와 후쿠오카 일대를 탐방하는 '청년 윤동주를 만나다: 윤동주 문학기행'을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삶의 여정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인이 유학 생활을 보냈던 교토부터 삶을 마감한 후쿠오카까지 일본에서 머무른 2년 5개월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모교인 도시샤 대학, 시인이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은 우지강 아마가세 다리, 2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후쿠오카 형무소 등 윤동주의 흔적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윤동주의 시비와 학교 선배인 정지용 시인의 시비까지 둘러보게 된다. 윤동주의 하숙집 터와 그의 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의 하숙집 터를 방문해 현재에도 남아있는 시인의 흔적을 좇는다.

이번 기행에는 윤동주 평전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의 저자인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동행하며 각 답사 현장마다 윤동주의 삶과 작품을 연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동주 문학기행은 오는 27일까지 교보문고 문화서비스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25명이며, 참가 비용은 정상가 201만원, 교보문고 회원가는 153만원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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