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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국내 최초 부동화 단백질 하이브리드 개발


항산화, 항노화, 미백 기능성 원료로 국내 특허 등록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항산화, 항노화, 미백 기능을 갖춘 신소재의 등장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 확장 가능성이 열렸다.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은 국내 최초로 부동화 단백질 (Anti-Freeze Protein, AFP)과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 EGF) 이종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대량생산에 성공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발표했다.

부동화 단백질이란 극지에 생식하는 어류나 절지 동물에서 발견되며,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체액의 빙점을 저하시켜 얼음의 결정 표면에 결합, 결정의 성장을 저해하고 세포 내의 삼투압 유지, 호르몬, 지방산 등의 운반 및 pH 완충제 기능 등을 갖고 있다.

넥스젠이 개발한 신소재는 부동화 단백질에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를 융합, 이종 생물간 하이브리드 단백질로, 이 물질은 자유라디칼 소거능이 우수해 항산화, 항노화,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기업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넥스젠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무방부제 멸균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항산화, 항노화, 미백 스킨케어 신소재까지 개발하며 기술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넥스젠은 부동화 단백질 하이브리드를 국제 화장품 원료집(Trade name: NEX-EAFPSR, INCI name: sh-Oligopeptide-1 sr-Sea Raven Polypeptide-1 와 Trade name: NEX-EAFPOP, INCI name: sh-Oligopeptide-1 sr-Ocean Pout Oligopeptide-1 Dipeptide-39)에 등재하고, 피부 주름 개선 및 항노화 기능성을 보유한 신소재 화장품 원료로 국내 특허 등록(국내 특허 제 10-1678392호)을 마친 상태다. .

넥스젠 관계자는 "넥스젠은 매년 약 50여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특허를 취득한 결과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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