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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업계 새로운 강자 델라스텔라, B2C 넘어 B2B까지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가격 대비 높은 만족감을 추구하는 트렌드 속에서 SPA형 브랜드 ‘델라스텔라’로 백화점에 진출, 억대 매출을 올리며 주목을 받은 ㈜스텔라컴퍼니(대표 진혜련)가 새로운 사업을 개시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절대 가성비’ 핸드백이라 불리는 ‘델라스텔라’와 롯데 백화점 공동기획 편집숍 ‘엘리백’을 전개 중인 스텔라컴퍼니는 핸드백 마켓이 수직하강 하던 2016년 7월 백화점에 입점하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파격적인 가격과 트렌드에 최적화된 디자인, 선택의 폭이 넓은 스타일과 컬러 수, 빠른 상품 순환으로 피로감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으며 OEM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진혜련 대표는 “2015년 중국에 설립한 자체공장에서 80여명의 직원이 월 1만8천개의 가죽 가방을 만들고 이외 소싱처도 4곳이나 있다”며 “철저하게 소비자 관점에서 시작한 ‘델라스텔라’는 한 발 빨리 변화하고, 즉각적으로 시도하고 반응하며 한자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텔라컴퍼니는 자체 공장을 통해 실제 물류, 배송, 제작 등 전 과정을 두 세배 빠르게 시스템화 하며 소비자 트렌드 반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스텔라컴퍼니는 롯데 본점, 잠실점 등 6개의 ‘델라스텔라’ 매장을 운영하면서 롯데 영등포점외 3개의 ‘엘리백’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엘리백은 롯데백화점과 스텔라컴퍼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잡화 부문 최초의 공동브랜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팝업 매장과 미입점 행사 진행을 통해 토종 가죽 핸드백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에 증축이 되어 완공되는 현대 김포 아울렛과 지하철과 연결선상에 있는 롯데 미아점 지하 1층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벤처인증을 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스텔라컴퍼니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캐릭터 저작권 사업에도 뛰어든다. 스텔라 캐릭터 ‘라라(LaLa)’의 개발과 함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다양한 라이선스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진혜련 대표는 “델라스텔라는 패션이 아닌 문화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브랜드로 한 단계 진화했다”며 “드는 가방에서 입는 가방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업계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텔라컴퍼니는 또 현재 4개 패션 기업을 상대로 가죽 핸드백과 지갑에 대한 OEM·ODM 작업을 진행하며 월 평균 3천5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여기에 조만간 2개 업체가 추가돼 생산량이 월 5천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B2B 거래가 큰 어려움 없이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텔라컴퍼니의 독보적인 생산 인프라에 있다. 델라스텔라가 10만 원 미만에 가죽 핸드백을 판매하며 가성비 핸드백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박명진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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