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론칭 10주년…여성복 등 리미티드 라인 출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 캐주얼 편집 브랜드 '시리즈(Series;)'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여성 라인 등 다양한 기념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합리적인 가격대의 남성 편집 브랜드로 시작한 시리즈 매장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를 도입해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왔다. 현재 1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9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시리즈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지난 10년 간 시리즈는 스타일과 감성을 고수하면서 유통과 마케팅에 한발 앞서서 가려고 노력해왔다"며 "세컨드브랜드인 '에피그램'과 셔츠 전문 브랜드 '셔츠바이시리즈', 온라인 전용 브랜드 '바이시리즈'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토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남성 편집 브랜드인 시리즈는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2012년 첫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는 프리미엄 다운 '나누크 파카'를 무릎 기장의 롱파카 디자인에 리얼 실버 폭스 퍼를 더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6가지 스타일의 여성라인도 선보인다.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기 쉽도록 모노톤 컬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복과 동일한 소재·컬러를 선보여 커플룩으로도 활용가능하다.

또 원단부터 패턴, 봉제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진행하는 '하이퀄리티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인도 출시한다. 이번 라인은 코트와 재킷, 바지 9종으로 기획됐으며 다수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 생산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Veneto)의 공장에서 생산해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올 가을·겨울 7개 시그니처 아우터 제품들에는 안감 등쪽에 포켓을 만들어 감사편지와 함께 핫팩, 로또 등 톡톡 튀는 선물을 넣어 고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할 예정이다. 1호점인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백화점 매장에서 10주년 기념 상품을 볼 수 있는 별도의 섹션을 구성하고 점포 별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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