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네메시스 17' 공개…메시·이승우 축구화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디다스는 새로운 축구화 '네메시스(Nemeziz) 17'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메시스 17은 U-20 월드컵에 출전한 이승우 선수가 오는 6월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네메시스 17는 선수들이 경기 전 테이핑을 하는 모습에 착안해 발 전체에 테이핑을 한 형태로 디자인 됐다. 특히 애자일리티밴드(AGILITYBANDAGE) 기술력이 적용돼 발을 견고하게 잡아주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토션프레임(TORSIONFRAME)으로 가벼운 아웃솔을 구현했으며 토션립스(TORSIONRIBS) 기능이 발의 뒤틀림을 보호해 준다. 축구화와 함께 공개되는 풋살화와 트레이닝화에도 토션테이프와 애자일리티니트 2.0 기술력이 적용됐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27일 열린 코파델레이 결승 경기에서 처음으로 네메시스 17를 착용했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연일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도 6월부터 새로운 네메시스 17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부서 부사장은 "네메시스17이 리오넬 메시와 같은 축구 선수들이 그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상상한 그대로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수 있는 축구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네메시스 17 축구화는 오는 1일부터 아디다스 매장과 키카·카포·피파 스포츠 등의 축구 전문 매장, 아디다스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및 카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디다스 축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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