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상반기 트렌드는, Well-Stay : 공간이 위로가 되다

[유재형기자] 에몬스가 14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2017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에몬스는 내년 트렌드 컨셉으로 <'웰 스테이 (well-stay)' : 공간이 위로가 되다>를 제안했다. 웰 스테이는 '더 나은, 더 좋은'을 뜻하는 well과 '머물다'의 'stay'를 결합한 합성어로 보다 나은 의식주 환경을 모든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몬스는 올 한해 지속된 인테리어와 리빙에 대한 관심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집이 레스토랑처럼 멋진 요리를 즐기고, 프라이빗 공간에서 영화를 보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힐링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힘들었던 일상에서 위로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에몬스는 3S 전략을 제시했다. 집에서 더욱 '웰 스테이'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성(Special), 가성비 있는 가격(Sale),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함(Smart) 세 가지를 중점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 있어 2017년은 에몬스 인테리어 직영점 및 대리점, 제휴점, 홈쇼핑, 온라인 등 유통망을 강화하고 전문 리빙큐레이터 양성 등 전문적인 인력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구와 함께 부엌, 욕실, 건자재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소개된 에몬스의 2017 S/S 신제품은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와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가성비를 갖추고, 혁신적인 기능이 접목된 가구 등 총 6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제품 품평회에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 시상과 함께 조성제 사장의 상반기 영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성제 에몬스 사장은 "2017년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 되는 고용 절벽 , 부동산 규제 강화 등 예측 못할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공간을 창조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명품과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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